통상본부장,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내달 정상회의 의제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22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오는 10월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경제 분야 의제를 논의·확정하는 등 아세안 중심의 경제·통상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지난 21일엔 아세안 10개국에 한·미·일·중 등 8개국이 참여한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신통상 이슈에 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22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오는 10월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경제 분야 의제를 논의·확정하는 등 아세안 중심의 경제·통상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22일엔 제21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개선을 비롯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연장, 전기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표준협력 고도화 등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한-아세안 경제·통상 연구기관 간 정례 협의체인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를 내년 정식 출범을 제안해 여러 아세안 국가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같은 날 제27차 아세안+3(한·중·일) 경제장관회의와 제3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도 참석해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과 RCEP 이행 강화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인도, 영국, 필리핀, 스위스 등 주요국과의 경제통상장관회의를 열고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 원전을 비롯한 무탄소에너지(CFE) 활용 확대,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 걸쳐 양자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 측 수요가 높은 공급망과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올 10월로 예정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