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140억 원 증액

이권영 기자 2024. 9.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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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광천읍 외곽지역에서 추진하는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사업비를 150억 원에서 140억 원이 늘어난 29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를 증액하기 위해 환경부와의 재원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290억 원 중 국비 120억 원과 도비 86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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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0억 원, 도비 86억 원 확보…2027년 사업 완공 예정
홍성군 광천읍 일원에서 진행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정지구. 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광천읍 외곽지역에서 추진하는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사업비를 150억 원에서 140억 원이 늘어난 29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를 증액하기 위해 환경부와의 재원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290억 원 중 국비 120억 원과 도비 86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광천읍 담산리, 소암리, 상정리, 은하면 장척리 일부지역을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확장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오수관로 22km를 매설하고, 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맨홀 펌프 14개소를 설치해 523세대의 생활오수를 처리하게 된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사업이 완료되면 광천읍 시내 외곽지역의 생활오수가 광천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처리되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교 군 수도사업소장은 "쾌적한 상수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외에도 홍성터미널 주변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남당항 인근 5개 마을의 남당항 공공하수처리장 신설사업을 진행 중"이라며"홍성군 전역의 침수 피해 예방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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