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한다" 없는 비 내리고 그라운드는 진흙, 27번째 매진, 광주경기 지연개시 [오!쎈 광주]

이선호 2024. 9. 22.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조건 한다".

22일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최종전이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예보에 없는 비가 내렸다.

경기운영위원은 그라운드 정비를 위해 지연개시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틀간 많은 비로 그라운드가 젖었고 양팀 더그아웃 앞의 맨땅 파울존은 진흙이 생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윤영철, NC는 최성영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2024.09.22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무조건 한다".

22일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최종전이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예보에 없는 비가 내렸다. 구단은 서둘러 방수포를 깔았고 입장 관중들은 우비와 우산으로 대비를 하고 있다. 경기운영위원은 그라운드 정비를 위해 지연개시를 결정했다.

광주지역은 전날밤까지 이틀내내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챔피언스필드 일대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틀간 많은 비로 그라운드가 젖었고 양팀 더그아웃 앞의 맨땅 파울존은 진흙이 생겼다. 선수들의 플레이 구역이라 미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야구장 관리 요원들이 오전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그라운드 정비를 했다. 양팀 선수들은 그라운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실내타격으로 대신했다. 정비도중 갑자기 짙은 안개와 함께 흩날리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일단 방수포를 깔았다. 

그라운드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양팀은 긴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부상이슈에 민감하다. 나성범, 최형우, 김선빈을 엔트리에 제외해 시즌을 조기마감시켰다. 

이날은 정규리그 우승 이후 첫 홈경기여서 27번째로 매진을 기록했다. 양팀간 최종전인데다 경기 일정을 감안해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완벽한 그라운드 정비가 필요해 지연개시한다. 

공필성 NC 감독대행도 "일기예보에 비가 없는데 내리고 있다. 경기일정상 무조건 해야한다"며 경기 의지를 드러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