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오세요” 용인 신갈오거리서 10월5일 두 번째 도시재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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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10월 5일 기흥구 신갈로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한다.
시는 시민들이 새단장한 신갈오거리를 거닐며 마을의 변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옛 거리를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용인탁주 시음회 등 특별한 체험들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신갈오거리에서 열리는 두 번째 거리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신갈오거리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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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10월 5일 기흥구 신갈로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한다.
4월 27일에 이은 두 번째 거리축제다. 당시 축제는 3만여 명이 몰릴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산책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신갈마실’이라는 부제로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넓혀 뮤지엄아트거리를 만들었다. 신갈초 주변엔 인도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등 553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새단장한 신갈오거리를 거닐며 마을의 변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옛 거리를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용인탁주 시음회 등 특별한 체험들을 마련한다.
용인탁주는 시가 도시재생사업의 공동체 회복 사업으로 운영한 ‘오거리부엌’이 주민과 만든 것으로 이번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다.
시는 2022년부터 주민들과 다양한 막걸리를 시험하다가 올 초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기흥구 중동 막걸리 제조업체 아토양조장과 손을 잡고 용인백옥쌀과 누룩만을 사용해 용인탁주를 개발했다.
시는 용인탁주를 내년 초 정식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용인탁주 시음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양조장·브루어리 등과 막걸리 빚기와 막걸리 비누·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의 체험부스,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지며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신갈오거리에서 열리는 두 번째 거리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신갈오거리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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