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통증 양의지·어지럼증 허경민···두산 타격 에이스 대거 결장[스경X현장]

이두리 기자 2024. 9. 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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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두산 베어스 제공



양의지(두산·37)가 22일 LG전에 쇄골 통증으로 인해 결장한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 전 “양의지는 쇄골 쪽이 안 좋다고 해서 내일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라며 “오늘은 게임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양의지는 전날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 6회초 2사 상황에서 스윙을 한 뒤 쇄골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그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3개의 볼넷을 골라내 1득점을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는 양의지 대신 제러드 영이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어제 제러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타순을 앞으로 당기려고 했다”라며 “양의지가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제러드는 이번 시즌 3번 타자로서 83타수 8홈런, 타율 0.361을 기록 중이다.

두산 허경민. 연합뉴스



전날 LG전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머리를 맞은 허경민도 이날 결장한다. 이 감독은 “허경민은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라며 “아직 어지럼증이 있어서 하루 정도 더 체크를 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허경민이 있던 2번 타순에 이유찬을 배치했다.

잠실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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