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남 국가유산 3곳에서 '미디어아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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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세계유산·국가유산 공모사업에 10개 분야, 44건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경남도는 우선 내년에 52억원을 들여 진주시 진주성,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양산시 통도사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선보인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빛과 영상으로 진주성, 삼도수군통제영, 통도사에 깃든 역사를 실감 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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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에 경남 44건 선정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세계유산·국가유산 공모사업에 10개 분야, 44건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경남도는 우선 내년에 52억원을 들여 진주시 진주성,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양산시 통도사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선보인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빛과 영상으로 진주성, 삼도수군통제영, 통도사에 깃든 역사를 실감 나게 보여준다.
양산시 통도사는 벽화를 테마한 프로그램을, 함양군 남계서원은 숙박형 선비 체험·마당극 프로그램을 내년에 진행한다.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창녕군 교동·송현동 고분군, 고성군 송학동 고분군은 탐방 행사, 음악회를 추진한다.
합천군 해인사는 '고려 팔만대장경의 날 기념행사'를 중심으로 대장경판 학술 세미나, 대장경 정대행렬, 이운행렬을 재현한다.
밀양시 밀양도호부, 창녕군 교동고분군 등은 해가 진 후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야행(夜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이외에 전통 산사, 고택을 대상으로 내년에 체험형 투어, 인문 강의 등을 추진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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