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멀어졌어도, 팬들 위해 최선 다해야해” 남은 홈경기 4G, 김경문 감독 승리 다짐한 이유

최민우 기자 2024. 9. 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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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항상 응원해주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렇지만 한화 팬들은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와 '최강 한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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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팬들이 항상 응원해주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5강 경쟁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선수들에게 시즌 종료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정규시즌 홈경기를 4경기 남겨두고 있는 한화. 김경문 감독은 홈구장을 가득 메운 한화 팬들을 위해 플레이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63승 2무 72패 승률 0.467을 기록하며 8위에 랭크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kt 위즈(69승 2무 69패)와 승차는 4.5경기다. 한화는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순위를 뒤집기에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지금 우리 순위가 어디에 있든, 또 5강이 멀어졌다고 해도 팬들이 항상 응원을 해준다. 선수들도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컨디션이 매일 좋을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1위까지 올랐지만, 한화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순위표 하단으로 내려앉았다. 그렇지만 한화 팬들은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와 ‘최강 한화’를 외쳤다. KBO가 지난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0경기가 매진됐는데 이중 한화의 21.5%(43경기)에 달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성적과 관계없이 한화 팬들은 계속해서 홈구장을 찾아왔다는 의미다.

롯데전 승리를 다짐한 김경문 감독은 요나단 페라자(우익수)-권광민(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김경문 감독은 “페라자를 우익수에 넣었다. 또 안치홍이 오늘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나머지는 크게 바뀐 게 없다”고 말했다.

▲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 연합뉴스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가 출격한다. 전날(21일) 경기가 우천 취소됨에 따라 와이스가 등판을 준비했다. 와이스는 올 시즌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14경기에서 81이닝을 소화했고 4승 5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는 10차례 기록했다. 롯데와 상대전적은 2경기 10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8.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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