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외국 선수와만 매치업, 정관장 이종현의 수확은 클 것이다
손동환 2024. 9. 22. 12:00
이종현(203cm, C)이 점점 자기 임무를 이행했다.
안양 정관장은 21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립대만예술대학교 체육관에서 대만 P.LEAGUE+ 산하인 푸본 브레이브스와 연습 경기를 했다. 대만 전지훈련 두 번째 연습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점수는 84-94였다.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최성원(184cm, G)이라는 준수한 볼 핸들러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국군체육부대 복무 중인 변준형(185cm, G)이 오는 11월 제대한다. 그런 이유로, 정관장은 가드 라인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스윙맨과 장신 자원이 불확실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3~4번을 메워줄 자원이 그렇게 많지 않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피지컬과 운동 능력, 공수 밸런스를 겸비한 장신 자원이 부족하다.(사실 이런 자원은 리그에서도 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종현(203cm, C)의 높이와 골밑 싸움은 정관장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종현은 2023~2024 정규리그에서 52경기 평균 22분 4초 동안 7.3점 5.2리바운드(공격 1.6)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경기당 20분 31초 출전) 이후, 5년 만에 경기당 20분 이상을 소화했다.
이종현은 2024~2025시즌에도 희망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특히, 포워드 유형의 외국 선수인 마이클 영(206cm, F)이 투입될 때, 이종현의 골밑 경쟁력이 더 필요하다. 대만 전지훈련에서도 이를 점검해야 한다.
하지만 이종현은 이날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관장이 시작부터 2명의 외국 선수(캐디 라렌-마이클 영)를 동시에 투입했기 때문.(사실 푸본이 경기 전 정관장한테 “1쿼터와 3쿼터에는 2명의 외국 선수를 쓰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런 이유로, 이종현은 경기 초반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이종현은 2쿼터에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옛 동료였던 제프 위디(211cm, C)와 마주했다. 또, 정관장이 외국 선수 1명만 투입한 반면, 푸본은 3명의 외국 선수(대만 대학교 출신 외국 선수 포함)를 코트에 넣었다. 이종현의 부담이 더 컸다.
이종현은 빼앗는 수비를 선택했다. 그렇지만 위디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오히려 첫 스텝을 내줘, 위디에게 바스켓카운트를 허용했다.
이종현은 공격 진영에서 스크린을 부지런히 걸었다. 3점 라인 주변에서 이원대(182cm, G)나 정효근(200cm, F)의 슈팅 기회를 창출했다. 코트 밸런스를 어떻게든 맞췄다.
안양 정관장은 21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립대만예술대학교 체육관에서 대만 P.LEAGUE+ 산하인 푸본 브레이브스와 연습 경기를 했다. 대만 전지훈련 두 번째 연습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점수는 84-94였다.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최성원(184cm, G)이라는 준수한 볼 핸들러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국군체육부대 복무 중인 변준형(185cm, G)이 오는 11월 제대한다. 그런 이유로, 정관장은 가드 라인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스윙맨과 장신 자원이 불확실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3~4번을 메워줄 자원이 그렇게 많지 않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피지컬과 운동 능력, 공수 밸런스를 겸비한 장신 자원이 부족하다.(사실 이런 자원은 리그에서도 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종현(203cm, C)의 높이와 골밑 싸움은 정관장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종현은 2023~2024 정규리그에서 52경기 평균 22분 4초 동안 7.3점 5.2리바운드(공격 1.6)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경기당 20분 31초 출전) 이후, 5년 만에 경기당 20분 이상을 소화했다.
이종현은 2024~2025시즌에도 희망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특히, 포워드 유형의 외국 선수인 마이클 영(206cm, F)이 투입될 때, 이종현의 골밑 경쟁력이 더 필요하다. 대만 전지훈련에서도 이를 점검해야 한다.
하지만 이종현은 이날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관장이 시작부터 2명의 외국 선수(캐디 라렌-마이클 영)를 동시에 투입했기 때문.(사실 푸본이 경기 전 정관장한테 “1쿼터와 3쿼터에는 2명의 외국 선수를 쓰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런 이유로, 이종현은 경기 초반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이종현은 2쿼터에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옛 동료였던 제프 위디(211cm, C)와 마주했다. 또, 정관장이 외국 선수 1명만 투입한 반면, 푸본은 3명의 외국 선수(대만 대학교 출신 외국 선수 포함)를 코트에 넣었다. 이종현의 부담이 더 컸다.
이종현은 빼앗는 수비를 선택했다. 그렇지만 위디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오히려 첫 스텝을 내줘, 위디에게 바스켓카운트를 허용했다.
이종현은 공격 진영에서 스크린을 부지런히 걸었다. 3점 라인 주변에서 이원대(182cm, G)나 정효근(200cm, F)의 슈팅 기회를 창출했다. 코트 밸런스를 어떻게든 맞췄다.
또, 이종현은 볼을 잡을 때 침착하게 대응했다. 찬스를 먼저 찾았다. 다만, 외국 선수와의 매치업을 극복하지 못했다. 도움수비와 볼 없는 수비 등 팀 수비를 쉽게 할 수 없었다. 결국 김경원(198cm, C)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했다.
정관장은 전반전을 40-56으로 마쳤다. 그러나 3쿼터에 외국 선수 2명을 동시에 투입한 후(정관장은 경기 전 푸본과 “1쿼터와 3쿼터에는 2명의 외국 선수를 쓰고, 2쿼터와 4쿼터에는 1명의 외국 선수를 쓰기로 했다”며 협약(?)을 했다), 정관장의 포지션 밸런스가 푸본한테 밀리지 않았다. 포지션 밸런스를 맞춘 정관장은 3쿼터 종료 5분 20초 전 동점(59-59)을 만들었다.
이종현은 4쿼터에 다시 나왔다. 하비 고메즈(195cm, F)-캐디 라렌(204cm, C)과 프론트 코트 라인을 구축했다. 골밑 수비에 능한 라렌이 투입됐지만, 이종현의 임무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정관장의 백 코트 속도가 전체적으로 빠르지 않았다. 정관장의 속공 실점이 많아졌다. 이종현은 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해, 푸본의 전진 속도를 늦추려고 했다.
또, 이종현은 2쿼터처럼 푸본 외국 선수와 많이 맞섰다. 체력 부담이 크기는 했지만, 이종현은 이를 개의치 않았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궂은일을 위해, 강하게 부딪혔다. 그리고 라렌과 하이-로우 게임을 시도. 라렌의 사기를 살려주려고 했다.
이종현은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수비와 박스 아웃, 공수 전환에 신경 썼다. 특히, 경기 종료 5분 38초 전에는 속공 가담에 이은 투 핸드 덩크를 꽂았다. 72-76으로 푸본과 차이를 좁혔다.
이종현은 경기 종료 5분 전부터 영과 합을 맞췄다. 영의 부족한 골밑 싸움을 채워주려고 했다. 그렇지만 영의 퍼포먼스가 썩 좋지 않았고, 정관장은 경기 종료 2분 36초 전 라렌과 영을 함께 투입했다.
이종현은 푸본과 첫 연습 경기를 끝냈다. 초반에는 외국 선수와 매치업에 혼란을 겪기는 했지만, 점점 해야 할 일을 인지했다. 임무를 파악한 이종현은 정관장의 상승세에 조용히 기여했다. 본인도 수확을 꽤 얻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즈
정관장은 전반전을 40-56으로 마쳤다. 그러나 3쿼터에 외국 선수 2명을 동시에 투입한 후(정관장은 경기 전 푸본과 “1쿼터와 3쿼터에는 2명의 외국 선수를 쓰고, 2쿼터와 4쿼터에는 1명의 외국 선수를 쓰기로 했다”며 협약(?)을 했다), 정관장의 포지션 밸런스가 푸본한테 밀리지 않았다. 포지션 밸런스를 맞춘 정관장은 3쿼터 종료 5분 20초 전 동점(59-59)을 만들었다.
이종현은 4쿼터에 다시 나왔다. 하비 고메즈(195cm, F)-캐디 라렌(204cm, C)과 프론트 코트 라인을 구축했다. 골밑 수비에 능한 라렌이 투입됐지만, 이종현의 임무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정관장의 백 코트 속도가 전체적으로 빠르지 않았다. 정관장의 속공 실점이 많아졌다. 이종현은 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해, 푸본의 전진 속도를 늦추려고 했다.
또, 이종현은 2쿼터처럼 푸본 외국 선수와 많이 맞섰다. 체력 부담이 크기는 했지만, 이종현은 이를 개의치 않았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궂은일을 위해, 강하게 부딪혔다. 그리고 라렌과 하이-로우 게임을 시도. 라렌의 사기를 살려주려고 했다.
이종현은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수비와 박스 아웃, 공수 전환에 신경 썼다. 특히, 경기 종료 5분 38초 전에는 속공 가담에 이은 투 핸드 덩크를 꽂았다. 72-76으로 푸본과 차이를 좁혔다.
이종현은 경기 종료 5분 전부터 영과 합을 맞췄다. 영의 부족한 골밑 싸움을 채워주려고 했다. 그렇지만 영의 퍼포먼스가 썩 좋지 않았고, 정관장은 경기 종료 2분 36초 전 라렌과 영을 함께 투입했다.
이종현은 푸본과 첫 연습 경기를 끝냈다. 초반에는 외국 선수와 매치업에 혼란을 겪기는 했지만, 점점 해야 할 일을 인지했다. 임무를 파악한 이종현은 정관장의 상승세에 조용히 기여했다. 본인도 수확을 꽤 얻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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