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예상→PO 직행 매직 넘버 1’ 국민 유격수, “대구 팬들 앞에서 2위 확정 짓는 게 가장 이상적”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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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경기 남았는데 오늘 대구 팬들 앞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짓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박진만 감독은 "현재 1루 자원 박병호와 디아즈가 있다.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할 생각"이라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으면 잔여 경기에서 출장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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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앞으로 5경기 남았는데 오늘 대구 팬들 앞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짓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 넘버는 1이다.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거나 3위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패할 경우 삼성의 정규 시즌 2위가 확정된다.
22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오늘 여러가지 걸려 있다. 선발 원태인이 오늘 이기면 데뷔 첫 15승은 물론 다승 1위도 사실상 확정 짓게 된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은 23일과 24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 2연전을 치르고 25일 키움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28일 LG 트윈스와 정규 시즌 최종전이 예정되어 있다.
박진만 감독은 “광주 2연전은 황동재와 김대호가 선발 등판하고 25일 경기는 대니 레예스가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전 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 오늘 원태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윤정빈-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이승민, 최채흥(이상 투수), 이창용(내야수)이 엔트리에 등록됐고 투수 이재익, 김대우, 이호성이 말소됐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리그에 참가했던 이창용의 활용 여부도 관심을 끈다. 지난 2021년 출범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리그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선수 발굴을 위해 창설한 리그다. 6개 팀이 참가해 팀당 80경기를 치르며 전반기에는 드래프트 자격이 주어지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반 선수, 후반기에는 미지명 선수 가운데 프로 무대에 재도전하는 선수 또는 독립리그 선수 등으로 팀이 구성된다.
드래프트 리그는 지난 3년간 총 133명의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이창용은 38경기에서 타율 2할8푼(143타수 40안타) 8홈런 38타점을 기록하는 등 팀 내 홈런, 타점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현재 1루 자원 박병호와 디아즈가 있다.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할 생각”이라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으면 잔여 경기에서 출장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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