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밖동네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27∼29일 자문밖문화축제

황희경 2024. 9. 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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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창동과 부암동, 홍지동, 신영동, 구기동 등 종로구 자하문 밖의 지역인 이른바 '자문밖' 동네에서 27∼29일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자문밖문화포럼은 자문밖 일대 문화공간에서 '제12회 자문밖문화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시작된 자문밖문화축제는 매년 가을 자문밖 동네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 올해는 '예술과 삶의 이음'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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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밖문화축제 포스터[자문밖문화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평창동과 부암동, 홍지동, 신영동, 구기동 등 종로구 자하문 밖의 지역인 이른바 '자문밖' 동네에서 27∼29일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자문밖문화포럼은 자문밖 일대 문화공간에서 '제12회 자문밖문화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시작된 자문밖문화축제는 매년 가을 자문밖 동네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 올해는 '예술과 삶의 이음'을 주제로 열린다.

27일 오후에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양성원이 참여하는 개막공연이 열린다.

평창동 서울옥션 포럼스페이스에서는 예술인과 주민의 연합전인 '자문밖 이음전'이 열리고 자문밖 문화의 거리에 있는 신진·성장기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 플랫폼인 '자문밖아트레지던시'에서는 오픈 스튜디오가 진행된다. 자문밖아트레지던시에서는 28일 조부모와 손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삼대가 함께 만드는 우리집 명판' 워크숍도 열린다.

28∼29일에는 자문밖 동네 여러 문화공간에서 원데이클래스, 도슨트, 강좌, 콘서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문밖아트투어가 진행된다. 가나아트센터와 갤러리 딜라이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누크갤러리, 서울미술관, 토탈미술관 등이 참여한다. 이들 공간을 연결하는 아트투어버스도 무료 운행된다.

김은영 축제 총감독은 "자문밖문화축제가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과 예술적 성장을 지속해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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