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도 기록적 '가을 폭우'…7명 사망·실종
윤석이 2024. 9. 22. 11:51
지난 1월 규모 7.6의 강진으로 37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본 이시키와 현에 따르면 호우로 이 지역을 지나는 11개 하천이 범람하면서 다수의 도로가 침수됐으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와지마시 터널 부근에서 지진 복구공사에 참여하던 노동자 4명도 연락이 끊겼습니다.
와지마시에는 3시간 동안 내린 비가 220㎜에 달하면서 평년 9월 한 달 치의 강우량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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