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우니온 베를린 첫 선발서 골…김민재도 안정적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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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우니온 베를린 임대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이적 후 3경기, 특히 첫 선발 경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 맛을 보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정우영은 베를린이 1골 앞선 후반 25분 라슬로 베네시와 교체됐고 경기는 베를린의 1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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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우니온 베를린 임대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도 안정적인 활약으로 대승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알테 푀르스테라이 경기장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간 활약하며 시즌 첫 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이적 후 3경기, 특히 첫 선발 경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 맛을 보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정우영은 베를린이 1-0으로 앞선 전반 5분 왼쪽 측면 수비수 톰 로테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한 명 제치고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베를린이 이날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정우영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베를린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로테의 선제골이 터졌고, 곧바로 정우영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호펜하임의 공세에 막혔고 후반 22분 추격당하는 골을 내줬다. 정우영은 베를린이 1골 앞선 후반 25분 라슬로 베네시와 교체됐고 경기는 베를린의 1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승리로 베를린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승점 8)를 이어가며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하며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수 차례 저지하며 뮌헨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특히 실점 위기에서 상대로부터 공을 빼앗는 장면을 다수 만들며 최근 자신을 향했던 의심을 깨끗하게 지웠다.
김민재의 말끔한 수비 속에 뮌헨은 올 여름 이적생인 마이클 올리세가 2골 2도움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대승을 완성했다. 올리세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2분과 후반 12분 차례로 도움을 선보였다. 후반 15분에는 직접 골까지 넣었다. 뮌헨은 후반 20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쐐기골까지 더해 5골 차 쾌승을 거뒀다. 뮌헨은 개막 4연승(승점 12)하며 리그 선두를 달렸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은 최근 주전 경쟁을 뚫고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랭스와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0분에는 중앙으로 위치를 옮겨 경기했다. 후반 38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될 때까지 83분을 활약한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후스코어드닷컴에 7.01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PSG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0분 투입된 우스망 뎀벨레가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새 시즌 개막 후 전승행진을 벌였던 PSG는 5연승은 실패했으나 4승 1무(승점 13)가 되며 선두를 지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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