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 다(多)함께 프로그램 안아주go 말해주go 함께해주go

다문화 가족 자녀의 자아 정체성 회복, 사회성 발달, 미래 설계 지원 소통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21일 구미시가족행복플라자를 출발해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多)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多)함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며 긍정적인 정체성 형성과 문화 공존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다(多)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이번 프로그램은 '안아주go 말해주go 함께해주go'를 주제로, 배우자 간,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 시간을 늘리고 가족 내 상호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관계 자가진단을 시작으로, 가족 의사소통과 감정 교류에 관한 강의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가족 간 역할 분담과 협동 작업, 드림하이(미니 운동회)와 팀 빌딩(팀 작업 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도모했다.

특히, '하이스팟 의사소통 기술'을 통해 언어적 소통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