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당진시, 자동차·물류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

김동근 기자 2024. 9. 22.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기업혁신파크와 수산식품 클러스터·스마트 양식단지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도민과의 대화'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기업혁신파크 △수산식품 클러스터, 스마트 양식단지 △천주교순례길 세계명소화 등을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군 방문 마무리… 기업혁신파크·수산식품클러스터 등 약속
김태흠 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20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기업혁신파크와 수산식품 클러스터·스마트 양식단지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지난 20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언론인·청년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기업혁신파크 △수산식품 클러스터, 스마트 양식단지 △천주교순례길 세계명소화 등을 약속했다.

기업혁신파크는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에 에스케이(SK)렌터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과 2030년까지 29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단계 SK렌터카 복합물류단지 조성 △2단계 모빌리티 혁신복합단지 조성 △3단계 모빌리티 테마 어메니티 복합공간 조성 등이다.

김 지사는 이날 "기업혁신파크는 당진시를 자동차·물류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며 "베이밸리 건설과 연계해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 간척지 9만 2000㎡에 국비 1294억 원, 지방비 606억 원을 들여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LNG) 활용 설비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새우를 중심으로 수산식품 가공 경쟁력을 확보해 '김'에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케이-푸드(K-FOOD)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으로 청신호를 밝혔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간척지 일원 14만 5000㎡에 2027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과 품종 변환이 가능한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한다. 올해 국비 100억 원을 우선 확보해 연내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2026년까지 양식단지를 조성한 뒤, 새우와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 2027년까지 2단계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를 추진한다.

당진은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로, 천주교순례길 세계명소화는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한다.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화 프로그램 개발과 솔뫼성지, 합덕성당 등 20.1㎞에 달하는 성지순례길을 명소화한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5월 13일 서천군을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8기 도정 성과와 운영 방향 공유,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