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낙연 총리 잔당들 모두 정계 은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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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윤석열 편들다가 양산 갔다가 헤매지 말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 잔당들은 모두 정계은퇴가 맞다"고 날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해선 "국기에 대한 경례를 공식 외교의전에서 작심하고 거부했다. 당장 잘라야 한다"며 "침략자 왜놈의 후예 아니면 매국노 밀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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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두 개 국가 수용론'에 대해선 "설익은 발상"
"김태효, 당장 잘라야…침략자 왜놈 후예 아니면 밀정"
'김건희 특검법' 빠진 조국혁신당에 "상하기 시작한 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윤석열 편들다가 양산 갔다가 헤매지 말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 잔당들은 모두 정계은퇴가 맞다"고 날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1월을 기다리며 야권1위 후보 넘어지기만 기다린다고 그쪽에 흘려질 국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설픈 제3세력론으로 망한 후에 갑자기 민주당 이름을 무단차용해 우회 복귀를 꿈꾸면서, 자기네 편이 불붙인 검찰의 조작질 성공기원 나팔을 불어대는 모습은 역겹다"고 비난했다.
이 전 총리와 전병헌 대표 등이 몸 담고 있는 새로운민주당은 지난 21일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온갖 겁박을 과감하게 걷어차고 사법부의 독립적 위상을 정립시킬 기회"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해선 "국기에 대한 경례를 공식 외교의전에서 작심하고 거부했다. 당장 잘라야 한다"며 "침략자 왜놈의 후예 아니면 매국노 밀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쿠데타적 계엄음모의 실무핵심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함께 최우선 척결되어야 할 반국가세력 핵심"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한 발언을 두고도 "설익었다"고 비판했다. 당시 임 전 실장은 "통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비판돼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할지언정, 동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평화적 장기공존 후에 통일문제는 후대에 맡긴다는 역사적 공감대를 도발적으로 바꾸고 '두 개의 국가론'으로 건너뛸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 양 쪽에 흩어진 혈육과 인연들을 영영 외국인 간의 관계로 만들자는 설익은 발상을 갑자기 툭 던질 권리는 남북 누구에게도 없다"고 지적했다.
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은 지난 19일 선거 지원 등을 이유로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한 표결에 불참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가적 중대시기에 국민적 관심사의 국회의결에 빠지는 소탐대실은 엄히 비판 받아야 한다"며 "무엇이 중한지를 가리는 감각도, 왜 비판받는지를 성찰하는 염치조차 잃었다면 이미 고인물을 넘어 상하기 시작한 물"이라고 비판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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