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세안과 경제통상협력 본격화…'싱크탱크 다이얼로그' 출범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글로벌사우스 국가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협력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아세안 측 수요가 높은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10월로 예정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세안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글로벌사우스 국가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아세안 정상회의 경제 분야 의제를 논의·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지난 21일 제12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개별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이 어려운 신통상 이슈에 대한 EAS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EAS 참여국은 아세안 10개국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인도 등이 속해있다.
다음날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한-아세안 FTA 이행 및 업그레이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연장 △전기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표준협력 고도화 등 한-아세안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 한-아세안 경제·통상 분야 연구기관 간 정례 협의체인 한-아세안 싱크탱크 다이얼로그의 내년 본격 출범을 아세안 측에 제안하고 아세안 회원국 다수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제27차 아세안+3(한·일·중)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아세안+3 국가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자무역체제 기반 협력 강화,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 등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제3차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장관회의에서는 △역내 경제통합을 위한 RCEP 이행강화방안 △RCEP 가입 절차 마련 △RCEP 지원조직 설치 방안 등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공동위원회 산하 이행위원회 활성화, 각국의 재원을 활용한 경제기술협력 활동 확대 등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협력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아세안 측 수요가 높은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10월로 예정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세안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파벨, “원전 넘어 첨단산업까지 협력 강화”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코 공장 방문…전기차 캐즘 돌파 전략 모색
- 안철수 “6년 뒤 1500명 의사고시 떨어질 것…증원 의미 無”
- AI 전문가 “韓 AI 기술, 10점 만점에 6.7점”...절반 가까이 'AI 3강 도약 가능하다'
- 제네시스 'GV70', 美 충돌평가서 최고등급…안전성 입증
- 공모가 횡보 시프트업, '스텔라' 뒷심 부족에 믿을 건 '니케'뿐
- 티디엠, 'ASPA 어워즈' 대상 수상…“생체의료부품·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국내 1위 질주”
-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연임' 최초 타이틀 거머쥐나
- [우리가 AX 주역]<33>사이오닉에이아이, 모든 기업에 AI 심는다
- 칸예 11억 짜리 치아 장신구가 왜? [숏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