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상공인, 브랜딩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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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0일 상주 함창에 위치한 명주정원에서 '2024 로컬브랜딩 기반 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 브랜드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아워시선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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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가‧청년소상공인 200여명 한·일 로컬브랜딩 성공 전략 교류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0일 상주 함창에 위치한 명주정원에서 '2024 로컬브랜딩 기반 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 브랜드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명주정원은 과거 찜질방으로 운영되다 폐업 후 방치된 공간을 지역 자산인 ‘명주’와 카페를 접목시켜 연간 15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재탄생시킨 로컬 브랜딩 성공 사례로 꼽힌다.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이민주 ㈜아워시선 대표는 경상북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을 계기로 고향으로 돌아와 상주에 정착했다.
㈜아워시선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원의 마쓰나가 게이코 교수, 이민주 ㈜아워시선 대표, 천재박 브랜드 디렉터, 이지언 ㈜하플리 대표, 임수민 레몬샵 대표 등 로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마쓰나가 교수는 일본에서 로컬 브랜딩을 통해 지역위기를 극복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한국과 일본이 공유할 수 있는 교훈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청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은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민주 대표는 '공간과 사람을 바꾼 우리의 시선'을 주제로 로컬 커뮤니티의 변화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천재박 브랜드 디렉터는 '지속 가능한 미식, 지속 가능한 브랜드'라는 주제로 미식 산업과 브랜드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로컬 창업에 성공한 전문가들과 지역 청년들 간의 간담회도 열려,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철학이 공유되었다. 또한, 청년 소상공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제품 전시회 및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브랜딩,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스스로의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터전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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