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댐 금강 도수로 가동 놓고 혼선…가동→잠정 중단(종합)

최일 기자 2024. 9. 22.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가뭄에 대비한 보령댐 금강 도수로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

도는 지난 20·21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용수 부족 상황이 다소 해소됨에 따라 금강 도수로를 이용해 보령댐에 하루 11만 5000t의 물을 공급하려던 계획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일 집중호우 영향
충남 보령댐 수문 방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 제공) /뉴스1

(대전·충남=뉴스1) 최일 기자 = 충남도가 가뭄에 대비한 보령댐 금강 도수로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

도는 지난 20·21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용수 부족 상황이 다소 해소됨에 따라 금강 도수로를 이용해 보령댐에 하루 11만 5000t의 물을 공급하려던 계획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보령댐은 보령·서산·당진·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등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용수 공급원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이틀간 △서산 271.1㎜ △태안 255.5㎜ △당진 235.0㎜ △청양 230.5㎜ △서천 213.0㎜ △홍성 201.3㎜ △예산 198.5㎜ △보령 178.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다목적댐 가뭄 위기경보 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뉘는데, 도는 보령댐 저수량이 지난 5일 가뭄 위기경보 기준 ‘관심’ 단계인 6210만t 아래로 떨어지자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직후인 21일부터 금강 도수로 가동 계획을 세운 바 있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