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김하성, 정규시즌 복귀 불투명…송구에서 어려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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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2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하며 김하성의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다이아몬드(내야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는 가벼운 송구를 했다. 그러나 복귀는 기대만큼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정규시즌 내 복귀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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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2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하며 김하성의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21일 타격, 수비 훈련을 비롯해 가벼운 캐치볼도 소화했다. 그러나 아직 어깨가 불편해 송구의 강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김하성은 다이아몬드(내야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는 가벼운 송구를 했다. 그러나 복귀는 기대만큼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정규시즌 내 복귀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현지 매체는 김하성이 이르면 9월 말에서 10월 초쯤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루에 주자로 나갔다가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로 귀루하던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니기에 이달 초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훈련 중 송구 쪽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김하성의 포지션은 유격수로 강한 송구가 필요한 보직이고, 김하성은 좋은 수비뿐만 아니라 빠르고 강력한 송구를 장착했던 선수이므로 이탈하는 시간은 점점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치는데 현 상태라면 김하성은 정규시즌 내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대신 샌디에이고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라 10월 중 포스트시즌 무대에는 나설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올 시즌 김하성은 부상 전까지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OPS 0.700을 기록 중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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