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2국가 수용론은 설익은 발상…‘적대적 두 국가론’도 비판되어야”
김성주 2024. 9.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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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최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꺼내든 남북 2국가 수용론과 관련해 설익은 발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비판되어야 하고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할지언정, 동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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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최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꺼내든 남북 2국가 수용론과 관련해 설익은 발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비판되어야 하고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할지언정, 동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평화적 장기공존 후에 통일 문제는 후대에 맡긴다는 역사적 공감대를 도발적으로 바꾸고 ‘두 개의 국가론’으로 건너뛸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양 쪽에 흩어진 혈육과 인연들을 영영 외국인 간의 관계로 만들자는 설익은 발상을 갑자기 툭 던질 권리는 남북 누구에게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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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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