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배] 이덕희 여사 장녀 조아라, “대회 돕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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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배는 한국 여자 테니스 전설 이덕희 여사가 2001년 창설한 국내 최초 ITF 국제주니어대회다.
2001년 대회가 처음 열렸을 때 고등학생이었던 조아라 씨는 이덕희배 대회 진행의 주축인 마당회(여자국가대표출신 모임) 회원들과 함께 대회 진행을 도왔던 경험이 있다.
올해 이덕희배는 외국 선수들을 위한 대회 정보를 모두 담아낸 사이트를 공개했는데 조아라 씨가 사이트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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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배는 한국 여자 테니스 전설 이덕희 여사가 2001년 창설한 국내 최초 ITF 국제주니어대회다. 미국에 거주하는 이덕희 여사는 매년 이 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았지만 코로나 이후 건강 상의 이유로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작년부터 그녀의 아들과 딸이 대회에 참여해 이덕희배의 발전을 돕고 있다.
장녀 조아라 씨는 올해 23회를 맞이한 이덕희배에서 처음 정식 진행 스탭으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조아라 씨는 대회 숙박 세팅 및 외국 선수 커뮤니케이션을 도맡아 원활한 대회 진행에 일조했다.
조아라 씨는 “대회에 온 건 근 10년 만인 것 같다. 아이도 보살피고 코로나 등 여파로 한국에도 오랜만에 왔다. 작년에는 남동생이 왔고 올해 내가 왔다. 테니스 대회 스탭 업무는 처음이지만 호텔, 골프장에서 이벤트 업무 경험이 있어서 선수 응대나 이런 것에 익숙하다”고 전했다.
2001년 대회가 처음 열렸을 때 고등학생이었던 조아라 씨는 이덕희배 대회 진행의 주축인 마당회(여자국가대표출신 모임) 회원들과 함께 대회 진행을 도왔던 경험이 있다.
조아라 씨는 “마당회분들을 도와서 이런저런 일을 했던 기억이 난다. 비품 나르고 재밌게 대회를 즐겼던 경험이 있다. 선수를 해본 적은 없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이덕희배는 외국 선수들을 위한 대회 정보를 모두 담아낸 사이트를 공개했는데 조아라 씨가 사이트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국내 주니어 테니스와 이덕희배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꿈나무테니스 육성재단(이사장 신순호)에서 제작하고 운영한다. 사이트에는 대회 역사, 경기 정보, 한국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 선수들을 위한 음식점 정보 등도 모두 담겼다.
조아라 씨는 “외국 사람들 입장에서 만든 것이다. 모두 영어로만 제작했다. 미국인이라서 재단에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외국 사람들 입장에서 봤을 때 알기 어려운 것을 쉽게 전달하거나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조아라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를 위해 수고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됐다. 대회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 덕분에 대회가 이렇게 오랫동안 잘 유지되어 왔고 앞으로도 잘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남동생과 내가 대회에 참석한 이유도 이 대회가 더 오래가고 잘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현재 등급이 J200인데 앞으로 어떻게 더 높은 등급의 대회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대화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덕희배의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시상식 영어 진행을 맡은 조아라 씨
이덕희배 신규 홈페이지(http://www.leedukhee.com)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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