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리포트] 이대성 이탈이라는 악재 삼성, 최현민 적응이라는 '소득'

김우석 2024. 9. 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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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민이와 (이)원석이가 가장 좋았던 기간이었다.'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은 지난 일본 전지훈련 기간 중 어떤 선수가 좋았냐는 질문에 위와 같은 답변을 전해 주었다.

최현민은 "전훈 동안 코트 밸런스와 스페이싱이 요구되었다. 잘 되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코번이나 데릭슨이 공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좋았다. (이)원석이나 (차)민석이가 외국인 선수와 매치업을 많이했다.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원석이는 밀리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공격도 적극적으로 했다. 스페이싱이 효율적으로 이뤄진 이유 중 하나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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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민이와 (이)원석이가 가장 좋았던 기간이었다.’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은 지난 일본 전지훈련 기간 중 어떤 선수가 좋았냐는 질문에 위와 같은 답변을 전해 주었다.

삼성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8박 9일 동안 일본 동경 일원으로 전지훈련을 실시,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지나쳤다. 신슈와 군마 등과 4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큰 악재가 있었다.

가드 진 핵심이 이대성이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한 것. 혹시라는 생각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검진을 받았던 이대성에게 돌아온 답변은 다르지 않았다. 시즌 아웃이 확실해졌다. 정규리그가 시작 되기도 전에 찾아온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김 감독 역시 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대성은 그렇게 전훈 첫 경기에서 이탈했고, 남은 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 올려야 했다. 그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남긴 선수로 최현민과 이원석을 지목했다.

주말에 전화 통화가 닿은 최현민은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전훈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합을 맞추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두명 모두 합류했다. 일본에서 처음 했다. 그 목적을 갖고 준비를 했다. 결과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최현민은 “감독님 구상했던 것과 유기적인 부분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이)대성이 부상이라는 큰 손실도 이었다. 득과 실이 있었던 전훈이었다. 어쨌든 전훈을 기점으로 팀 플레이에 유기성이 올라섰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최현민은 “개인적으로는 일본 팀이 2명이 용병, 1명이 귀화나 아쿼였다. 포지션 매치상 볼 핸들러인 용병이나 혼혈과 게임을 해야 했다. 수비나 공격을 풀어가는 방법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KBL보다는 터프했다. 좋은 연습이 되었다. 얻은 것이 많다.”고 전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최현민은 “전훈 동안 코트 밸런스와 스페이싱이 요구되었다. 잘 되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코번이나 데릭슨이 공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좋았다. (이)원석이나 (차)민석이가 외국인 선수와 매치업을 많이했다.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원석이는 밀리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공격도 적극적으로 했다. 스페이싱이 효율적으로 이뤄진 이유 중 하나다.”라고 생각한다.

연이어 최현민은 “아직 맞춰가는 과정이긴 하다. 전훈을 통해 70% 이상은 팀 플레이가 맞춰진 것 같다. 남은 부분은 컵 대회와 시즌 초반을 통해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고참다운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최현민은 “소노 때보다는 출전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어봐야 안다. 3번 플레이를 계속하고 있다. 몸이 많이 좋다. 일본에서 스피드와 슛 밸런스를 많이 끌어 올렸다. 컨디션이 분명히 올라섰다.”고 본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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