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조선대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

변해정 기자 2024. 9.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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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재 조선대학교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가 세워진다.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은 연세대와 부산대에 이은 세 번째다.

조선대는 1946년 7만2000여 설립 회원의 뜻을 모아 건립한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6·25전쟁이 발발해 정상적인 대학 교육이 어렵게 되자 전시연합대학에 참여해 학생들의 학업권을 보장하는 등 지역 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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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조선대, 업무협약 체결…지방 사립대 중 최초
[광주=뉴시스]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 =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광주광역시 소재 조선대학교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가 세워진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3일 조선대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은 연세대와 부산대에 이은 세 번째다. 지방 사립대학교 중에서는 처음이다.

조선대는 1946년 7만2000여 설립 회원의 뜻을 모아 건립한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6·25전쟁이 발발해 정상적인 대학 교육이 어렵게 되자 전시연합대학에 참여해 학생들의 학업권을 보장하는 등 지역 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했다.

조선대 출신 호국영웅으로는 육군 장교로 참전한 후 무장공비 토벌 중 산화한 고(故) 소병민 중령 등이 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6·25전쟁의 위기에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명비 건립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학생들이 교정에 세워진 명비를 통해 일상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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