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민간에 특수시설 3개월 개방…"백신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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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기관의 가축전염병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특수연구시설인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대동물실험실을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작년 8월부터 민간 기관이 일부 특수연구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는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대동물실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시설을 추가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시설 추가 개방으로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민간의 백신연구 개발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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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간 기관의 가축전염병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특수연구시설인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대동물실험실을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작년 8월부터 민간 기관이 일부 특수연구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는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대동물실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시설을 추가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시설은 고위험 병원체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할 수 있는 '동물 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이다. 국내에서 소, 돼지 등으로 이런 실험을 할 수 있는 곳은 검역본부가 유일하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시설 추가 개방으로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민간의 백신연구 개발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검역본부의 ABL3 시설 사용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30일까지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역본부는 생물안전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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