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부터 에어백까지…韓-체코 산업협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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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체코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모두 7건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기업 2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무역·투자 상담이 총 146건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순방과 연계해 한국과 체코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체코 현지 물류사, 법무법인과 협력해 물류·법률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산업협력 홍보관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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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체코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모두 7건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기업 2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무역·투자 상담이 총 146건이 진행됐다. 계약 추진액은 572만 달러로 집계됐다.
치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오스템은 이번 상담회에서는 인공치근(fixture) 2000개를 체코 치과병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직판매 방식으로 거래를 성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몸에 입는 에어백을 제조하는 '세이프웨어'도 이번 행사에서는 체코 파트너 K사와 상담하며 2년 안에 50만 유로 거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행사는 순방과 연계해 한국과 체코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이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양국 간 산업 협력에 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체코 현지 물류사, 법무법인과 협력해 물류·법률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산업협력 홍보관도 운영했다. 기업별로 체코와 파트너십을 구체화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됐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한-체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다양한 장점을 갖춘 체코와 산업 협력 분야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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