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총 한 달 새 117조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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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우려에 최근 한 달 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20조 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총은 그제(20일) 기준 376조 9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40조 2,132억 원에서 114조 3,691억 원으로 한 달 새 25조 8,441억 원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시총 비중도 5.41%로 한 달 전(6.34%)보다 1%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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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우려에 최근 한 달 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20조 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총은 그제(20일) 기준 376조 9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1일 467조 4,339억 원에서 91조 3,376억 원 감소한 수치입니다.
SK하이닉스는 140조 2,132억 원에서 114조 3,691억 원으로 한 달 새 25조 8,441억 원 줄었습니다.
두 종목의 시총 감소 규모는 117조 1,817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한 달 새 각각 20.15%, 21.33% 급락한 결과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21.14%에서 17.78%로 낮아졌습니다. 2022년 9월 22일(17.67%)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의 시총 비중도 5.41%로 한 달 전(6.34%)보다 1%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54.66%로 지난 3월 20일(54.62%) 이후, SK하이닉스는 53.25%로 지난 2월 7일(53.0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피크아웃(정점 통과) 가능성을 제기하며 SK하이닉스에 대해 '반토막'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등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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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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