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시간당 최고 112㎜…전남 침수 피해 속출

김경인 2024. 9.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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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일부 지역에도 시간당 100㎜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져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1일) 오후 진도에 시간당 최고 112.2㎜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농경지, 도로 침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영암에서는 독천터미널 일대 상가 20여곳이 물에 잠겼고, 비닐하우스도 침수되는 등 전남에서 사흘간 360건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지난 19일 밤부터 오늘(21일)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장흥 유치 365㎜, 강진 성전 355㎜, 해남 산이 325.5㎜ 등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전남 #폭우 #집중호우 #물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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