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2학기 등록률 3.3% 그쳐…교육부 유화책에도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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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생들의 2024학년도 2학기 등록률이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의대생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체 재적생 1만 9374명 중 653명(3.3%)이 24학년도 2학기에 등록했다.
국립대의 경우 전체 5919명의 재적생 중 191명이 등록해 3.2%의 등록률을 보였다.
사립대는 1만 3455명의 재적생 중 462명이 등록해 3.4%의 등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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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출석률은 2.6%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전국 의과대학생들의 2024학년도 2학기 등록률이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의대생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체 재적생 1만 9374명 중 653명(3.3%)이 24학년도 2학기에 등록했다.
국립대의 경우 전체 5919명의 재적생 중 191명이 등록해 3.2%의 등록률을 보였다. 사립대는 1만 3455명의 재적생 중 462명이 등록해 3.4%의 등록률을 보였다.
단 1명도 등록을 하지 않은 대학도 9곳 있었다.
교육부가 최근 유급 판단 시기를 기존 '학기 말'에서 '학년말'로 조정하고 학기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각 대학에 안내하며 의대생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이에 응답하지 않는 모습이다.
24학년도 1학기(7월 22일 기준) 전국 의대생 출석률도 2.6%에 그쳤다.
진 의원은 "교육부가 기존에 마련한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학들의 탄력적 학사 운영 의지와는 다르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없는 상황"이라며 "교육 당국은 무조건적으로 학교로 돌아오라고 말만 늘어놓지 않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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