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대 600㎜’ 폭우 부산·울산·경남…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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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300~600㎜ 이상 폭우가 내린 부산·울산·경남에서 도로 침수 등 여러 피해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산기상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울산·경남에 300~600㎜가량의 비가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에선 도로침수 222건, 맨홀 이탈 83건, 토사 유출 36건, 도로파손 55건 등 모두 1456건의 피해신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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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300~600㎜ 이상 폭우가 내린 부산·울산·경남에서 도로 침수 등 여러 피해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산기상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울산·경남에 300~600㎜가량의 비가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에선 부산진구에 21일 아침 8시30분께 시간당 87㎜의 비가 내리는 등 강서구에 가장 많은 426㎜의 비가 내렸다. 경남 창원시 덕동엔 604㎜, 울산시 온산읍엔 282㎜가 내렸다. 호우경보는 21일 밤 모두 해제됐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에선 도로침수 222건, 맨홀 이탈 83건, 토사 유출 36건, 도로파손 55건 등 모두 1456건의 피해신고가 있었다. 도심 하천에 이웃한 도로 23곳 등 도로 45곳은 22일 오전 9시 기준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처 168건 등 모두 904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에선 하천과 이웃한 다리 등 114곳과 도로 5곳이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74건의 신고를 받고 남구 선암동 도로에서 침수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는 등 300명이 77대의 장비를 갖고 출동해 구조하거나 안전조처를 했다.
경남에선 침수 97건 등 181건의 피해신고가 있었다. 469가구 674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마산합포구 신호동의 빌라 옹벽 일부가 무너져 30가구 54명이 대피했다. 김해시 조만강 하천이 넘쳐 29가구 39명이 안전한 곳으로 피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도로 349곳이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1096건의 신고를 받고 시설을 복구하거나 안전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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