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탈북민 보스 이순실 “전현무, 북한 꽃미남상”

하경헌 기자 2024. 9. 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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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주요 장면. 사진 KBS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출연한 이순실이 MC 전현무가 북한의 꽃미남상임을 인증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사당귀’에는 연 매출 100억원을 자랑하는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프로그램 최초의 탈북민 보스로 등장한다. 이런 가운데 이순실은 “전현무는 북한 여자들이 좋아하는 관상”이라고 밝혀 전현무가 반색한다.

이순실은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에게 남한에 가서 배우 한 명만 훔쳐 오라고 시키면 전현무를 훔쳐 갈 것”이라고 말해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반면 당사자인 전현무는 오히려 어리둥절한다.

하지만 이순실은 “전현무야말로 북한 여자들이 좋아할 관상”이라며 녹화 내내 전현무의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게 했다.

이와 함께 이순실은 김숙을 “북한 남성들이 좋아할 관상”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게 했다. 김숙 역시 “이전에 만난 북한 사람들이 나에게 미인상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순실은 “북한에서는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이목구비가 큰 사람을 미인으로 여긴다. 만약 길거리에서 기쁨조를 뽑는다면 김숙은 그 자리에서 캐스팅당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순실도 인정한 북한의 미남, 미인상으로 꼽힌 전현무, 김숙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2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에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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