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에코스페이프`로 아파트 외부공간 확 바꾼다

건축·조경·조명 아우른 단지 외부환경 디자인
올해 분양 단지부터 새 디자인 부분 적용

그리너리 파사드.

클럽 인스퍼레이션.

웰컴 게이트.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아파트 단지 외부 환경 디자인 '에코스케이프'(Ecospace)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축물과 조경, 조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새 디자인은 올해 분양한 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부분적으로 적용된다.

에코스케이프는 포스코이앤씨의 '에코(Eco)'와 경치, 풍경을 의미하는 '스케이프(Scape)'의 합성어다.

에코스케이프는 총 5개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

단지 특성에 맞는 상징수를 식재한 진입부를 시작으로 웰컴라운지, 어린이 승하차 구역, 지하 주차장 진입부까지 조경과 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 '웰컴 게이트', 자연채광의 주차장과 별빛 천장조명을 설치한 보행로 등을 선보인 '라이트닝 그라운드'가 포함됐다.

또 커뮤니티 건물 외부에 벽천 형태의 수공간과 은은한 조명을 더한 '클럽 인스퍼레이션', 경사지 단차 부위에 녹음을 입히고 실내 작은 도서관을 외부로 확장해 자연을 조화롭게 반영한 '그리너리 파사드', 동 출입구 외부 마감재를 실내까지 이어지도록 연장해 우리 집 앞마당의 느낌이 들도록 한 '그리너리 엣지'에도 초점을 맞췄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