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동·청소년 대상 ‘가전학교’ 체험형 교육 실시

장우진 2024. 9. 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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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각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누구라도 올바르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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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샵 문정본점에서 열린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아동들이 '집 꾸미기 보드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각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누구라도 올바르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 일환으로, 그간 발행해온 '쉬운 글 도서'와 연계해 마련됐다. 쉬운 글 도서는 가전제품 사용법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풀어 설명하는 책자다.

이번 행사는 총 16회 진행되며, 비장애 아동들도 참여한다. 특히 특수학급이나 복지관 등에 속하지 않은 장애 아동들도 개별적으로 사전 신청해 베스트샵에서 열리는 교육에 참가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가전제품에 대한 아동·청소년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집 꾸미기 보드게임, 전자레인지로 컵케이크 만들기, 미래 가전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시즌 2를 추가 진행한다. 주말을 포함해 총 교육 횟수를 30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키즈존이 있는 전국 베스트샵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만지고 시연하며 교육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즌 2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작년부터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쉬운 글 도서'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 신청 발행 부수는 2만부를 넘었고, 연내 정식 도서 출판·전자책 출판을 앞두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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