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의 '지옥에서 온 판사' 방영 첫날 9%대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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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가 주연한 새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방영 첫날 9%대의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1회 6.8%, 2회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빙의된 악마가 살인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과정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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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박신혜가 주연한 새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방영 첫날 9%대의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1회 6.8%, 2회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빙의된 악마가 살인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과정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다.
첫 방송은 판사 강빛나(박신혜)가 공원에서 누군가의 손에 살해당해 그의 영혼이 지옥으로 가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어째서인지 강빛나의 영혼은 살인자를 심판하는 법정으로 향했고, 재판관인 악마 유스티티아(오나라)는 강빛나의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곧장 낙인을 찍어 살인자들이 가는 형무소로 보낸다.
이 잘못된 판결을 내린 벌로 유스티티아는 인간 세상에서 1년 안에 반성하지 않는 살인자 10명을 죽여 지옥으로 영혼을 보내라는 명령을 받고 죽은 강빛나의 몸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강빛나가 된 유스티티아는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남자에게 벌금형을 선고해 풀어준 뒤 이 남성을 찾아가 지옥으로 보낸다.
1·2회는 등장인물을 빠르게 소개하면서 죄를 지은 이를 처단하는 장면으로 카타르시스를 줬다. 다만 흉기와 잔인한 폭행 장면 등 일부 시청자에겐 다소 불편하게 여겨질 만한 장면들이 잇달아 등장했다.
같은 날 방영된 KBS 2TV '미녀와 순정남'은 19.8%,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 아웃'은 8.7%, tvN '엄마친구아들'은 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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