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성남, 새 감독 첫 판부터 반전 이룰까… 전경준 감독, "하나로 뭉치자"

조남기 기자 2024. 9. 2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 FC(성남)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22일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31라운드 성남-수원 삼성전이 킥오프한다.

성남은 최하위 탈출을 위해, 수원 삼성은 K리그2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한판이다.

과연 성남이 새 감독의 첫 판부터 결과를 잡아갈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성남)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22일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31라운드 성남-수원 삼성전이 킥오프한다. 성남은 최하위 탈출을 위해, 수원 삼성은 K리그2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한판이다.

성남은 오랜 휴식기를 가졌다. A매치 휴지기와 K리그2 라운드오프까지 묶어 3주 정도를 기다렸다. 물론 그냥 기다리기만 한 건 아니다. 반등을 위한 최대한의 준비를 했다.

일단 신임 지도자가 탄천 종합 운동장에 왔다. 성남은 베테랑 전경준 감독에게 클럽을 맡기기로 했다. 연륜 있는 사령탑답게 전경준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띄웠다.

"남은 아홉 경기, 하나로 뭉쳐서 최선을 다하자. 그러면 우리의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같이 노력하고, 지켜보자. 앞으로의 결과는 내가 책임지겠다. 여러분은 성남의 축구를 해나가면 된다."
 

 

주장단에도 변화가 일었다. 새로운 캡틴은 박광일이다. 부주장은 윤영선과 최필수가 맡는다. 이렇게 성남은 휴식기 동안 새 선장은 물론 새 주장단까지 꾸리며 반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성남 관계자에 따르면, 팀은 연휴에도 휴식을 반납하고 훈련에만 몰두한 상황이다. 그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성남은 현재 K리그2 27경기를 치러 승점이 23점에 그친 상황이다. 잔여 시즌 동안 해야 할 일이 무척 많다. 나아가 2025시즌을 위한 준비까지 철저하게 진행해야 한다. 과연 성남이 새 감독의 첫 판부터 결과를 잡아갈지 주목된다.

한편 성남은 오는 매치데이를 '탄천 논알콜 맥주 축제'로 설계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무제한으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