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할아버지’ 된 이용식, 8년 난임 끝에 딸 이수민 얻었던 애달픈 사연 공개

하경헌 기자 2024. 9. 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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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23일 방송 주요장면. 사진 TV조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애틋한 마음을 다시 한번 공개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8년 동안의 긴 난임 기간 끝에 외동딸 이수민을 얻게 된 과정을 털어놓는다.

그는 “(난임에) 원인이 있을 거 아냐. 그런데 어디 이상 있는 데가 없어. 약을 쓸 일도 없고. 그냥 기다림. 기다림이야”라고 애가 타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제발 우리 큰딸 아이 좀 낳게 해달라고. 양가에서 난리가 난 거지. 기도하고. 그래서 태어난 애야”라면서 이수민의 탄생 과정에서 겪은 애달픔을 전했다.

그렇게 결혼 8년 만에 낳은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인 원혁을 아버지에게 소개했고,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해 “아이는 빨리 낳고 싶다”고 밝혔던 적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민과 원혁 부부가 이수민의 부모님인 이용식과 김외선씨에게 임신 사실을 처음 밝힌다. 할 말이 있다며 부모님과 마주 앉은 이수민은 “지금 병원 가서 확인하고 왔어. 4주 됐대. 4주”라며 말을 꺼냈지만, 두 사람은 어리둥절했다.

예비 조부모가 된 이용식 부부의 리얼한 반응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TV조선의 ‘조선의 사랑꾼’에서 첫 공개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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