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삐약이’ 신유빈과 기부 캠페인 “사회적 책임 실천”

지난 달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브라질과의 1회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GS25가 신유빈과 함께 아동보육시설에 대한 간식 기부 캠페인에 나섰다. 앞서 GS25는 신유빈을 모델로 내세운 ‘신유빈의 간식타임’ 10종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GS25는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보육원 ‘꿈을키우는집’ ‘국민 삐약이’ 탁구선수 신유빈 협업 상품 1600개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이번에 준비한 품목은 6종으로 ▲반숙버터간장 주먹밥 ▲치킨에그마요 주먹밥 ▲컵델리 촉촉한반숙란 ▲컵델리 발사믹카프리제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 ▲돌 스위티오바나나 등이다.

GS25는 이 날 같은 지역 내 특수교육기관인 ‘자혜학교’에도 동일 상품 1000 개를 전달했다.

이 날 기부처 2곳은 신유빈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꿈을키우는집’은 신유빈 선수가 16살 때 운동화를 기부하며 인연을 맺었던 시설이며, 자혜학교는 신유빈 선수가 나고 자란 고향 수원시 소재 특수교육기관이다.

(왼쪽부터)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 팀장, 최진숙 자혜학교장. GS25 제공

GS25가 지난 8월 말부터 차례로 출시한 ‘신유빈의 간식타임’ 10종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신유빈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먹었던 에너지젤인 ‘요헤미티 에너지젤(10입)’은 5일 만에 준비수량 500세트가 모두 완판되며 오는 10월 GS25 전용 상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GS25는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꿈나무들에게 든든한 한 끼 간식과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리테일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O4O 플랫폼에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복지 대표 플랫폼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