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된 박신혜, 이런 변신이라면 두팔 벌려 환영(지옥판사)

박아름 2024. 9.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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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가 매력적인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배우 박신혜는 지난 9월 21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에서 초엘리트 판사이자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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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신혜가 매력적인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배우 박신혜는 지난 9월 21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에서 초엘리트 판사이자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박신혜는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되는 내내 비주얼부터 액션, 연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단정한 옷차림과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의 '인간 강빛나'로 첫 등장한 박신혜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화면 속으로 끌어당겼다. 이어 '악마 강빛나'가 되어 인간 세상에 내려온 그는 화려한 옷차림, 달라진 말투 등 인간일 때와는 180도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등장, 인간과 악마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박신혜는 한다온(김재영 분), 안대용(김광규 분), 서화선(이미도 분), 나영진(이규회 분) 등 주변 인물들과의 티키타카를 비롯해 법원에 견학 온 어린이들과 환장의 호흡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을 처단하는 과정에서는 역지사지 상황극과 시선을 뗄 수 없는 맨몸 액션으로 보는 이들을 대리만족하게 만들며,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같이 박신혜는 연기 변신에 성공,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특히 박신혜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은 '강빛나'가 갖고 있는 매력을 극대화하며 흡인력을 보여주기도. 이에 박신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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