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통장잔고 1500원에 야구장비 처분→치킨까지 샀다가 부부싸움(한이결)

박아름 2024. 9. 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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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또 다시 폭발한다.

9월 22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0회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국내 최고 부부 갈등 전문가'인 김병후 원장에게 부부 심리 상담을 받은 최준석-어효인 부부가 일상으로 돌아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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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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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또 다시 폭발한다.

9월 22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0회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국내 최고 부부 갈등 전문가’인 김병후 원장에게 부부 심리 상담을 받은 최준석-어효인 부부가 일상으로 돌아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하지만 또 다시 치킨으로 인한 전쟁이 불붙는다.

이날 최준석은 아침 일찍부터 기상해 부엌으로 나와 아이들에게 다정히 말을 걸고 ‘학교 라이딩’에 나선다. 어효인은 “아직 오전 8시도 안 됐는데?”라며 전보다 부지런해진 남편의 변화에 놀라워하고, 최준석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저도 모르게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아직 어색한 부분들이 있겠지만, 노력하려고 한다”고 새롭게 바뀐 마음가짐을 드러낸다.

‘라이딩’을 마친 뒤 최준석은 집에 돌아와 아내표 집밥으로 식사를 한다. 특히 그는 그간 부부싸움의 원인 중 하나였던 배달음식이나 외식이 아닌 아내가 만든 규동을 맛있게 먹으며 식사 속도까지 맞춰줘 MC 김용만-오윤아 등의 칭찬을 받는다. 식사 후에도 “같이 산책 갈까?”라고, 결혼 14년만에 처음으로 아내에게 산책을 제안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에 어효인은 “지금 가자고?”라며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직후 속마음 인터뷰에서 “사실 잘 못 알아들은 척 했던 거다. 바로 좋다고 하긴 그래서”라고 내심 기뻐했음을 알린다.

산책을 마친 최준석은 혼자서 운영 중인 야구교실로 가서 열심히 레슨을 한다. 그러던 중 ‘통장잔고 1500원’임을 확인한 최준석은 부족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강생에게 눈물을 머금고 야구 장비를 처분한다. 이후 최준석은 기분 좋게 치킨 한 마리를 사서 집으로 들고 가는데 때 마침 저녁 식사로 소고기 포케를 준비하고 있던 어효인은 치킨을 보더니 황당해하며 “이거 살 때 내 생각은 안 났어?”라고 묻는다. 최준석은 나름 해명을 해보는데 어효인의 화가 더욱 커지자 “오늘 아침부터 종일 네 기분 맞춰줬잖아!”라며 결국 언성을 높인다. 점차 심각해지는 부부의 모습에 MC 김용만은 “서로가 잘 해보려 했는데 이렇게 되어서 속상한 거지”라며 한숨을 내쉰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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