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댐 ‘가뭄 관심단계’ 도수로 가동

이찬선 기자 2024. 9.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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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보령댐 권역의 반복적인 가뭄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가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량은 지난 5일 6190만톤으로 저수량별 위기경보 기준 관심단계인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다.

도는 가뭄 단계별 조치 계획에 따라 금강 도수로를 홍수기 이후인 21일부터 가동해 하루 11만5000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주의 단계(5400만톤 이하)부터는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80%까지 추가 감량해 서부권 시군 물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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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보 관심단계 6210만톤 아래로 저수량 하락
충남도청 일대 전경.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보령댐 권역의 반복적인 가뭄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가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량은 지난 5일 6190만톤으로 저수량별 위기경보 기준 관심단계인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다. 20일 기준 5814만톤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홍수기(6월 21∼9월 20일) 강수량은 1237.9㎜로 예년 1104.5㎜ 대비 112.1% 수준이나, 장마기(7월 28일)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6.9%인 110.6㎜에 불과하다.

도는 가뭄 단계별 조치 계획에 따라 금강 도수로를 홍수기 이후인 21일부터 가동해 하루 11만5000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주의 단계(5400만톤 이하)부터는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80%까지 추가 감량해 서부권 시군 물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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