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 통과…내년 3월 착공 목표

손형주 2024. 9. 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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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낙동강 하구 횡단 교량인 엄궁대교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엄궁대교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엄궁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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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대교 위치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낙동강 하구 횡단 교량인 엄궁대교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엄궁대교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가자연유산 현상 변경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3년에 걸쳐 겨울 철새, 여름 철새 등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겨울 철새 활동 보장, 대체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엄궁대교의 총사업비는 3천455억원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엄궁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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