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다시 불태우다"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 10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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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대표 축제이자 국내 최대 규모 거리축제로 꼽히는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추억의 충장축제는 '충·장·발·광(光) 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을 주제로 다음 달 2일 개막해 닷새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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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원 빅 이벤트' 뉴트로 감성 깨울 무대도
시민이 만드는 축제 '대동 가치 구현' 행사 다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도심 대표 축제이자 국내 최대 규모 거리축제로 꼽히는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열정 다시 타오르다, '원데이 원 빅 이벤트'
올해 충장축제는 '원데이 원 빅 이벤트'를 테마로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 추억을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다음 달 2일 오후 7시 개막기념식은 '추억의 불씨'를 주제로 시각과 청각, 후각 등 감각으로 기억하는 추억의 공연이 펼쳐진다. 추억의 인기 가수 '자전거 탄 풍경'과 SG워너비의 김진호, 터보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감성의 날인 3일 '추억감성 콘서트'에서는 가수 나윤권과 EXID 솔지, 김나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열정의 날인 4일에는 '불타는 금요일'을 맞아 전국 각지 DJ가 참여하는 '열정 댄스 나이트' 무대가 펼쳐진다.
DJ 아수스와 티즈, 시리, 화니, 철이 등 현역과 은퇴 DJ가 대거 참여해 추억의 댄스음악으로 열정을 꺼내 발현한다는 구상이다. 초청 가수로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모창가수 나건필, 댄스가수 쏘킴 등도 출연한다.
시민 중심 축제 '대동의 가치 구현'
행사 첫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 시민이 참가하는 '대동놀이 한마당'에서는 단체 줄넘기와 대형 박 터트리기 등 추억과 대동의 가치를 담은 놀이행사를 운영한다.
5일 오후 2시부터는 졸업식 날 친구들에게 밀가루를 뿌리던, 방역차 연기를 뒤쫓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대규모 밀가루 놀이와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청년기획단 찐이 2기와 조선대학교 K컬처 공연·기획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충예기획단'이 기획한 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충장로와 예술의 거리 등에서는 시민기획 프로그램으로 충장의상실과 레트로 체험여행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금남로 2가 추억의 테마거리에서는 6일까지 청각· 촉각·시각·후각·미각 등 5개 카테고리별 '체험형 전시관'이 운영, 금남로 3가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상추튀김과 주먹밥 등 추억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음식 부스도 들어선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아트광주24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등 여러 행사와 연계해 꿀잼 도시 광주로 향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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