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바논 내 자국민 철수 권고…"상업적 옵션 있을 때 떠나라"

이창규 기자 2024. 9. 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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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21일(현지시간) 레바논 내 자국민에게 떠날 것을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업데이트된 권고문에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지속적인 분쟁과 베이루트를 포함한 레바논 전역의 최근 폭발로 상황이 예측할 수 없다"며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은 미국 시민들이 상업적 옵션이 남아있을 때 레바논을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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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으로 레바논 남부 키암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21일(현지시간) 레바논 내 자국민에게 떠날 것을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업데이트된 권고문에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지속적인 분쟁과 베이루트를 포함한 레바논 전역의 최근 폭발로 상황이 예측할 수 없다"며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은 미국 시민들이 상업적 옵션이 남아있을 때 레바논을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7~18일 레바논 전역에선 헤즈볼라의 통신 수단인 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면서 최소 37명이 사망하고 약 3000명이 다쳤다.

또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 준비 정황을 포착해 레바논 남부를 광범위하게 공습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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