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연안정비사업 본격화…5만3천㎡ 친수공간 2026년까지 조성

최찬흥 2024. 9. 22.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인근인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대에서 173억원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평택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안정비사업은 항만배후단지 인근의 소외된 지역을 정비하고, 갯벌의 자연 기능을 복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사업 지역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권관항 6.5㎞ 구간에 면적 5만3천650㎡ 규모로, 자전거공원과 생태관찰체험장 등 친수공간 및 해안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인근인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대에서 173억원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평택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 연안정비사업'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안정비사업은 항만배후단지 인근의 소외된 지역을 정비하고, 갯벌의 자연 기능을 복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평택 연안정비사업은 2020년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최근 실시계획이 고시되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해졌다.

사업 지역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권관항 6.5㎞ 구간에 면적 5만3천650㎡ 규모로, 자전거공원과 생태관찰체험장 등 친수공간 및 해안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평택호 관광단지, 권관항, 국민여가캠핑장 등과 연계돼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평택 해안 지역을 새로운 관광·레저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