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파월, 9월 금리인하 후 첫 공개 발언…8월 PCE 대기

이한나 기자 2024. 9.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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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S&P글로벌이 발표하는 이번달 미국과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 속보치들이 나옵니다.

미국의 제조업 PMI는 8월엔 47.9를 기록해, 기준선인 50을 밑돌면서 위축 국면을 이어갔는데요.

이번달 예상은 47.8로 수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는 8월 45.8, 이번 달 예상은 47.6으로, 미국과 반대로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업 PMI는 미국과 유럽 모두 50을 넘겨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 역시 미국은 악화, 유럽은 개선 흐름이 예상됩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미국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의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8월엔 103.3으로 집계돼, 6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세부 지표들은 엇갈렸는데 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응답자의 30% 가량만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답해 고용에 대한 신뢰도는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S&P 케이스-실러가 내놓는 미국 스무개 대도시의 7월 주택가격지수가 나옵니다.

앞서 6월까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는데, 고금리로 매물 공급이 줄어든 게 원인입니다.

26일에는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됩니다.

GDP 성장률은 속보치, 수정치, 확정치 이렇게 총 세 번에 걸쳐 발표되는데, 다음주에 나오는 수치가 확정치입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2.8%.로 깜짝 수치가 나왔는데, 지난달 말 여기서 더 올라 3%로 상향 수정된 바 있습니다.

같은 날 시장의 시선이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 쏠릴 전망입니다.

9월 기준금리 결정 발표 이후, 첫 공개 발언이 예정돼 있습니다.

27일에는 미국 상무부가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발표하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나옵니다.

이번에 나오는 8월 수치는 연준의 움직임을 예상하기 보다는 9월 연준의 금리 결정이 적절했는지를 판단하는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주요 일정>

23일(월)
-미국 9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유로존 9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일본 휴장

24일(화)
-미국 9월 CB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7월 S&P/CS 주택가격지수

25일(수)
-미국 8월 신규주택매매

26일(목)
-미국 2분기 GDP/개인소비
-미국 제롬 파월 연준의장 연설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8월 잠정주택매매

27일(금)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미국 9월 미시간대 소비자지수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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