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신곡 ‘GGUM’, 일본 오리콘 차트 ‘착붙’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솔로 믹스테이프로 글로벌 음악 차트 1위 수집에 나섰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19일 자 차트에 따르면 연준의 ‘GGUM’(껌)은 다운로드 수 3194건으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다. 연준은 이날 해외 가수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어 현지에서의 높은 파급력을 자랑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한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9월 19일 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20일 오전 9시까지 3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정상을 밟았고,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GGUM’은 20일 0시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의 실시간 차트인 ‘송 톱 100’ 1위를 찍었고, 연준이 가창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OST ‘Boyfriend’ 뮤직비디오로는 19일 오후 8시 ‘뮤직비디오 톱 100’ 정상에 올랐다.
‘GGUM’ 뮤직비디오는 21일 0시 기준 31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40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연준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GGUM’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연준은 인터뷰 시간에 “떨려서 잠을 못 잤다. 지금도 너무 설레고 떨린다”라고 솔로 무대를 앞둔 긴장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무대를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K-팝 대표 춤꾼’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연준은 붉게 물들인 머리카락과 크롭 재킷, 장갑, 데님 의상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트렌디한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We Dem Boyz)와 호흡을 맞춰 힙한 에너지를 대방출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껌을 질겅이는 모션과 밀당하는 듯한 쫀득한 춤선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입에 착 달라붙는 “껌 질겅”이라는 가사와 멜로디는 연준의 독특한 음색과 어우러져 중독성을 유발했다.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 연준은 22일 SBS ‘인기가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잇달아 출연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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