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을철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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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22일 추수철인 가을을 맞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농작업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므로, 고위험군인 농업인 등은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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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22일 추수철인 가을을 맞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농작업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다.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을 보면 쯔쯔가무시증이 연간 60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 발생 중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0%의 치명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의 활동 이력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므로, 고위험군인 농업인 등은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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