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호랑이가 돌아왔다' 윤영철, 2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타이거즈에 희망투 선보일까

이성민 2024. 9. 22. 0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의 아기 호랑이' 윤영철(20)이 2개월 만에 돌아온다.

윤영철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윤영철은 KIA의 5선발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선발 투수를 교체할 수 있었지만 KIA는 윤영철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아기 호랑이’ 윤영철(20)이 2개월 만에 돌아온다.

윤영철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고교 시절 충암고등학교의 에이스였던 윤영철은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KIA는 뛰어난 제구력이 장점이었던 윤영철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윤영철은 KIA의 5선발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2023시즌 성적은 25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1년 차 시즌임을 감안하면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시즌 7월까지 16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대형 악재가 윤영철의 발목을 잡았다. 바로 부상이었다. 윤영철은 지난 7월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윤영철은 지난 7월 13일 SSG 랜더스전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IA는 윤영철의 부상 공백을 황동하, 김도현 등으로 메워야 했다.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했던 윤영철은 마침내 부상을 털어냈다. 그는 지난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올리며 복귀를 신고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예열을 마친 윤영철은 드디어 1군에 콜업됐다. 그는 21일 NC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선발 투수를 교체할 수 있었지만 KIA는 윤영철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2달 만에 복귀한 그가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인다면 KIA는 한국시리즈 마운드 운용이 더욱 용이해질 수 있다. 윤영철이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OSEN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