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오토바이 전손사고에도 하드코어 도전ing “죽을 거 같은 느낌 좋아”(전참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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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위험한 사고를 겪으면서도 하드코어 한 취미생활과 도전을 즐기는 이유를 고백했다.
당시 후행 바이크와 충돌 사고를 겪은 덱스는 "후방 주시를 안하고 트랙에 들어가서 제 실수로 난 사고다. 슈트랑 헬멧 때문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다 검사 해봤다. 하지만 처음 쓰러져서 저도 정신이 없으니 엎어져 있으면서 손가락 개수부터 셌다. 손가락이 없을까봐. 확인 후에 안도하고 일어서서 (안전한 곳으로) 넘어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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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덱스가 위험한 사고를 겪으면서도 하드코어 한 취미생활과 도전을 즐기는 이유를 고백했다.
9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4회에서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덱스의 요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덱스는 어김없이 헬스장에 출근했다. 새벽에라도 꼭 헬스장 출석 도장을 찍는다는 덱스는 8년지기 UDT 동기이자 트레이너 선동우와 태백산 트레일 러닝 대회 출전을 두 달 째 준비 중이었다. 트레일 러닝이란 마라톤과 등산을 결합한 하드코어 러닝이었다.
선동우는 누가 대회 출전을 제안했냐는 질문에 "덱스가"라고 답하며 헛웃음 지었다. 선동우는 "힘든 것만 같이 하자고 하는 것 같다. 저는 달리기를 전혀 못해서 이게 될까 했는데 나가자고 하더라.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날도 두 사람은 벤치 프레스, 복싱 스파링, 트레드밀로 몸을 단련했다.
대회 하루 전, 두 사람은 덱스가 최근 1,000만 원에 구매해 약 700만 원을 들여 튜닝하고 1,500만 원에 수리했다는 중고 고급 세단을 타고 태백으로 향했다. 주행 거리 16만㎞로 연비가 3.7㎞/L에 중간중간 엔진 오일을 채워줘야 하는 차의 상태에 MC들은 "2억짜리 차 사는 게 더 합리적이다"라고 일침했지만, 지금껏 한 번도 새 차를 사 본 적 없다는 덱스는 "그래서 차를 안 탄다. 굴릴수록 잔고장 많이 나니 필요할 때만 탄다"며 중고차 애정을 고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은 덱스의 오토바이 사고 소식도 전해졌다. 약 3개월간의 훈련 끝에 지난 8월 바이크 레이싱 대회에 출전, 프로 데뷔전을 무사히 치렀다는 덱스가 훈련 중 오토바이가 전손될 정도의 사고를 겪었다는 것.
당시 후행 바이크와 충돌 사고를 겪은 덱스는 "후방 주시를 안하고 트랙에 들어가서 제 실수로 난 사고다. 슈트랑 헬멧 때문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다 검사 해봤다. 하지만 처음 쓰러져서 저도 정신이 없으니 엎어져 있으면서 손가락 개수부터 셌다. 손가락이 없을까봐. 확인 후에 안도하고 일어서서 (안전한 곳으로) 넘어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덱스는 그런 사고를 겪고도 또 타냐는 말에 "저는 오히려 '이렇게 포기를 해?'라는 악바리 (근성이) 생기더라"고 답했다. 여자친구가 반대해도 오토바이 타는 걸 포기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낸 덱스는 "아무런 데이터 없이 아스팔트 위에서 270㎞/h를 당기는 게 쉽지 않더라. 근데 그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좋다. 끝에 내몰렸을 때 비로소 내가 되는 느낌이 너무 좋다. 모든 신경이 또렷하게 다 살아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프로에 대한 결핍이 있나 보다. 선수 이런 거. 내가 전문적일 때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그 결핍이 제대를 하면서 채워진 적이 없다. 이 직업을 선택해 하고 있지만 이 직업에서 프로가 되려면 나는 아직도 먼 거다. 갈증이 채워지지 않잖나. 물론 모터사이클도 갈 길이 멀지만 내가 프로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더 좋아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예고편에는 태백 트레일 러닝에 출전한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힘든 오르막 코스에도 덱스는 "숨이 하나도 안 찬다. 거의 수면상태"라며 여유를 뽐냈다. 덱스는 "우리는 오늘 절대 걷지 않는다"며 자발적으로 단수 선언까지 하는 '악마 조교'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곧 퀭해진 얼굴로 등장한 덱스가 완주를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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