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9년 만 결별에 뜬금 불화설.."소중히 간직" 직접 일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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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전 소속사도, 박나래도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9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동행의 마침표를 아름답게 찍으려던 찰나 불거진 불화설로 인해 조금은 얼룩졌지만, 박나래도 전소속사도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뜬금없는 불화설을 종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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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전 소속사도, 박나래도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9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일, 박나래와 JDB엔터테인먼트의 결별 사실이 알려졌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와 JDB엔터테인먼트의 인연은 오래 됐다. 2015년 JDB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JD브로스 설립 당시부터 함께 했던 것. 박나래는 이후 ‘코미디 빅리그’, ‘라디오스타’, ‘나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대세 스타로 성장했다. 9년 동안 함께 하면서 박나래는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간판 스타로 성장한 박나래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JDB엔터테인먼트와 9년 인연을 정리해 놀라움을 안겼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나래 씨의 새 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동행을 마무리하지만 끝까지 박나래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9년 인연이 정리되면서 불화설이 떠올랐다. 한 매체는 박나래가 새롭게 2개의 프로그램에 들어가고 그 어느 때보다 회사의 관리가 필요하지만 자진해서 손을 놓는 것을 보고 박나래가 매니지먼트 방식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나래가 회사를 떠나며 오래 인연을 맺은 이들 대신 어린 현장 매니저를 품었다면서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에 박나래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박나래 측은 21일 “최근 오랜 기간 함께한 JDB엔터테인먼트와 여정을 마무리했다.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힌 뒤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나래는 “현재 새 회사 물색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활동 방향도 했다. 앞서 OSEN 확인 결과에서도 박나래는 당분간 홀로서기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새 소속사 이적 등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였다.
박나래도, JDB엔터테인먼트도 함께 9년 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 동행의 마침표를 아름답게 찍으려던 찰나 불거진 불화설로 인해 조금은 얼룩졌지만, 박나래도 전소속사도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뜬금없는 불화설을 종결지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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