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세 번째 대선 토론 요청 거부…"너무 늦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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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추가 토론 제안을 거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 현장에서 "또 다른 토론 문제는 이제 너무 늦었다"며 "투표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10일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 토론회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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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추가 토론 제안을 거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 현장에서 "또 다른 토론 문제는 이제 너무 늦었다"며 "투표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 등 3개 주에선 이날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앞서 해리스 선거 캠프는 10월 21일 CNN이 주관하는 토론회를 수락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가를 촉구했다.
젠 오말리 딜런 해리스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가 이 토론에 동의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그는 6월 토론회에 참석해 CNN의 진행자들, 규칙, 시청률을 칭찬했다. 그때 CNN 토론과 동일한 형식과 구성"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CNN 주관하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론을 진행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를 드러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판정승으로 결론이 났고 결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대선 후보 자리를 넘겨줬다.
이후 지난 10일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 토론회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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